소버린에 이어 SK의 2대 외국인 주주였던 웰링턴 자산운용이 지난해12월 이후 꾸준히 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이 5%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2월20일 현재 798만5천여주를 보유해 SK 지분율이 6.26%에 달했던 웰링턴자산운용은 이후 3월22일까지 모두 193만5천여주를 팔아 주식수로는 605만주, 지분율은 4.72%로 내려갔습니다. 한편 웰링턴은 SK의 주주총회가 임박했던 지난 3월9일 이후에는 거의 매일 20만주 내외를 매도해 소버린의 패배를 예측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