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 PSIS수요 꾸준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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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이 에스엔유프리시젼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PSIS(형상측정장비)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신규제품인 CDMS(다기능 CD패턴측정장비)의 빠른 성장 등에 따른 실적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에스엔유프리시젼의 PSIS가 지난 2년간 47대 판매됐고 올해는 61대에 이를 것"이라며 "이 장비는 수율을 끌어올리는 기능을 해 경기하강국면에서도 수요가 꾸준하다"고 지적했다.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내년까지 39%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국내 주요 LCD장비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 설비테스트가 진행 중인 CDMS도 LG필립스LCD로부터 주문의향서를 받는 등 매출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됐다.
민 연구원은 "최근 보호예수 주식과 전환사채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