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이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에서 주간 단위로 첫 순매도를 기록했다. 22일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외국인투자가들이 신흥 아시아 증시에서 8억9천600만달러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올해들어 주간단위 첫 유출이라고 밝혔다. 인도 증시만 3억9천200만달로 순매수로 유일하게 매수 우위를 견지. 골드만은 한국 증시의 경우 외국인 현물 매도가 선물 매수로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하고 거시펀더멘탈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할 때 외국인 매도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최대 매수 전략을 구사했던 대만 증시에 대해 8억8천만달러의 매도우위로 급반전됐다.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 모두 매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