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우리금융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미래 한정태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올해 영업이익 회복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고 순이익 1.1조원을 통해 주주가치 보상도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LG투자증권 합병 마무리를 통해 지주회사 모델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도 갖을 수 있으며 정부지분 매각 및 주인찾기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기회복이 늦어지고 있어 과거의 고성장에 대한 후유증으로 성장 진통의 우려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즉 연체율이 여전히 상승세에 있고 자산건전성도 해소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진단. 그러나 은행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질연체율 수준 및 상승폭을 볼 때 이익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900원에서 1만3,1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