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탈.사이어스 M&A기대 상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관리종목인 이노메탈과 사이어스가 21일 M&A(기업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노메탈은 원자재 공급업체의 경영권 참여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알루미늄 합금을 이노메탈에 공급하는 등 지난해 매출 1백30억원에 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화신금속은 최근 이노메탈 보유지분을 9.21%로 높였다.
화신금속은 취득지분을 토대로 이노메탈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신금속측은 "거래처인 업체가 대주주 부재,자본잠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영 정상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이어스는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에프원과의 주식교환을 통해 반도체 장비분야에 진출한다는 공시가 호재가 됐다.
사이어스는 주식교환 반대 주주에 대한 매수청구가를 이날 종가 9백55원보다 높은 1천1백76원으로 결정,주가 강세를 부추겼다.
에프원 조승환 대표는 지난 12월 사이어스의 최대주주가 된 바 있어 지분교환이 끝나면 사이어스는 사실상 에프원에 합병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