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주식 매매 거래가 22일부터 재개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1일 "LG카드가 자본 전액 잠식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임의 감사보고서를 이날 제출함에 따라 22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카드는 임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28일을 주금 납입일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지난 7일을 감자 기준일로 81.8%의 무상감자를 실시한 데다 올 들어 이달 8일까지 1천3백65억원의 순이익을 내 자본잠식비율이 8.8%로 줄어들어 상장 유지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