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TV 중심의 홈네트워크 솔루션 'XHT 기술'이 미국 가전협회(CEA) 표준규격으로 추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XHT 기술 가운데 별도 장치없이 연결된 기기에 TV 리모컨 신호를 전달하는 CEA-931B 규격이 지난 2003년 CEA 표준으로 채택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하나의 선만으로 기기 간 연결 및 동영상 송수신을 가능케 한 CEA-2027 규격이 표준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번에 표준으로 채택된 CEA-2027A와 CEA-851A 기술은 다른 네트워크와의 호환성을 개선한 기술로 디지털TV를 중심으로 한 영상 및 음향기기의 연결 외에도 다른 네트워크와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가능하도록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