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G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2월 백화점 의류 판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3월에는 소폭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월 의류 판매 부진은 예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봄 신상품 등의 판매가 부진했으며 영업일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그러나 3월에는 지난해 폭설 등 악재가 겹쳐 판매가 부진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가격인하 상품이 많아진 영향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순 이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판매 증가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며 지난해 윤달로 판매가 부진했던 혼수 의류 수요도 정상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여 월말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