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동차 및 부품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18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美 GM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한편 S&P가 신용등급을 낮추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경트럭 부문에서의 점유율 하락과 의료비 부담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궁극적으로 한국과 일본 업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업체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자리를 비켜주게 될 시기가 점차 가까이 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문제는 달러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판매단가 인상 등의 해결 방안이 마련되기까지의 단기적인 어려움에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