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공정 이어 일본은 독도 공정.미국이라는 카드가 비켜나나 싶더니 바로 아귀들이 달려드는군.
○…경기 흐름 작년 4월 재판될까 걱정."색깔없이 하겠다"는 말 내놓자마자 아귀들이 달려드는 상황.
○…외국인 11일째 한국 주식 매도.해외 자본 돌아가는 폼이 97년의 아귀들을 생각케 하는군.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에 세제 등 중소기업의 혜택을 계속 주는 유예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에는 2년의 추가기간을 더 유예해준다. 중견기업에는 주지 않았던 고용촉진장려금을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연 최대 720만원씩 지원해주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관련 부처들이 머리를 모아 마련한 지원책이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가칭)을 신설해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중소기업 수를 지금보다 두 배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책의 방점은 '중견기업 성장 촉진'에 찍혀있다.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중소기업이 바다왔던 세제 혜택을 현 3년에서 5년으로, 상장기업일 경우 최대 7년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올 하반기 개정할 계획이다.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업 수는 2017년 313개에서 2022년 87개로 감소했다. 중소기업이 받았던 세액공제, 재정지원 등이 오히려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꺼리는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중소기업은 특별세액감면, 통합투자세액공제, R&D 세액공제, 고용세액공제 등을 받고 있다.또 초기 중견기업에 적용되는 연구개발(R&D) 세액공제 구간도 신설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넘어가도 세제 혜택이 급감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초기 중견기업이 받을 수 있는 R&D 세액
로봇이 주차를 대신하는 ‘로봇 주차’ 시대가 열렸다. 현대위아와 HL만도가 각각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손잡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 삼표그룹이 가세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기계식 주차장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삼표와 자동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의 합작법인이다.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은 2017년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에스피앤모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로봇이 직접 차량을 들어 주차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사람이 직접 차량을 입고시킬 필요가 없는 만큼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팰릿 구조인 기계식 주차와는 달리 이송장치가 결합돼 건물 내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병렬 주차가 가능하다. 그 덕분에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표그룹 측은 “최소한의 설비구조로 동일한 공간 내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하 심도와 층고 감소가 가능해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표에 따르면 해외에서 이 시스템으로 주차하는 차량은 1만대에 이른다. 운영 효율성과 편리함 덕분에 최근에는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시장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기계식 주차의 경우 차량 종류에 따른 팔레트가 필요했으나,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은 세단, SUV, 벤, 슈퍼카 등 모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입출고부터 지문 인식, 페이스 ID, QR 코드 등의 다양
대한항공이 이르면 7월 중 보잉사에 항공기 30대 구매를 위한 발주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 열리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관련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문 기종으로는 '787 드림라이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버스사와 A321네오(neo)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체결해 A321네오 보유 대수를 50대로 늘린 데 이어 지난 3월엔 에어버스 최신 중대형 항공기 A350 계열 기종 33대 구매 방침을 밝혔다.이는 노후 기종을 친환경 기종으로 교체하려는 목표와 함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조 회장은 "10월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에 대한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과 일부 장거리 여객 노선 조정 외에 더 이상의 양보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