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순매도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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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행진으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 원인과 전망,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외국인이 3월 들어 1조원 이상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매도 공세는 11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외국인의 최대 순매도는 지난 99년 7월 기록한 1조 7천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 매도는 안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외국인 매도 행진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MSCI 대만비중 확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캐리드레이드 청산 가능성도 외국인 매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1분기 기업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외국인 매수 기조가 꺾이지는 않았다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길어야 1~2개월에 국한된 이탈이고 월간 2조원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때문입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미국 금리 상승 압력이나 고유가도 세계경기의 호황을 반영한 만큼 한국시장을 외면할 이유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SELL KOREA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