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기전자 메이커 히타치가 시속 6km로 움직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 에뮤(Emiew)를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로봇은 앞서 개발된 혼다의 아시모나 소니의 큐리오와 달리 다리 대신 바퀴를 달아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몸 곳곳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단어 기준으로 1백가지 명령에 반응한다.


히타치는 5∼6년 안에 사무실 및 작업장에서 심부름꾼처럼 쓰일 수 있도록 이 로봇을 훈련할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