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증권선물거래소와 신용회복위원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공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벤처기업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는 취임 후 첫 행선지로 증권선물거래소를 택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 "자본시장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꽃이다. 처음 통합거래소를 방문한 것은 우리나라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는데 자본시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자본시장 규제개혁 강화 -기관투자자 육성 위한 규제개혁 -자본시장-실물시장간 정책 연계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 한 부총리는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규제 개혁 등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모든 영업행위가 가능한 포괄주의를 정착시키는 등 자본시장의 규제개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선순환적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기술집약형 벤처.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은 계속할 것이다. 고용창출을 위해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육성, 중추적인 경제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한 부총리는 이어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고, 이달말까지 생계형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 안정과 신용불량자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덕수 신임부총리. 한 부총리의 빠른 행보가 냉랭한 시장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