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최종계약이 다음달초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각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상향되고 추가로 투입될 공적자금은 1조3천억원 선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투자증권의 매각이 4월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예보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매각가 절충이 어느정도 마무리 됐다며 4월초에는 최종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각가는 그동안 알려진 4500억원 보다 조금 상향되지만 5천억원 아래에서 절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적자금은 한투증권에 비해 3500억원 적은 1조3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번주 예보와 하나은행이 세부적인 문안 작성작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한투증권에 이어 대투증권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계열내 합병여부와 후속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투증권을 인수한 동원지주는 합병후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각사 10명으로 구성된 데스크포스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도 의뢰한 상태로 3월말 이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4월초 통합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투증권의 경우 상당기간 독립경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홍성일 사장의 유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대투 인수가 마무리되면 은행부문을 중심으로 한 종합금융지주회사로 전환을 꾀하고 있어 대투증권과 하나증권의 합병여부등에 따라 후속인사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