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50년 연속흑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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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50년 연속 흑자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 1조6천억원, 영업이익 762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둬 1955년 창사 이래 50년 연속 무적자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전선사업 부문 매출 1조1370억원, 스테인리스사업 4639억원, 기타 부문이 1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대한전선 주가는 작년 연초보다 100% 이상 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5년 세워져 68년 거래소에 상장된 대한전선은 창사 이후 지금까지 50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대한전선은 창사 당시 전선 제조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 뒤 86년 스테인리스 스틸 압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최근에는 과감한 사업구조조정과 함께 인수, 합병(M&A)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무주리조트를 인수해 스키장과 골프장, 워터파크 등 종합 레저단지로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는 쌍방울의 경영권을 확보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OB맥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M&A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소주 1위 업체 ㈜진로 인수전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또 통신 소프트웨어 인네트, 뉴미디어 콘텐츠업체 YTN미디어 등에도 투자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게 대한전선의 설명입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의 판매거점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아프리카, 몽골 등지에서도 투자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세운 종합전선회사 M-TEC은 연간 매출 9천만달러, 순이익 700만달러를 거두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몽골의 스카이텔투자법인은 이동전화사업자로서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문경영인인 임종욱 대표 체제로 출범했으며, 최다 상속세 납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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