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외교통상부 장관,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한승수 전 장관 을아 2014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위원장으로 15일 확정했다. 또 사무총장에는 주 요르단 대사, 2010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미얀마 대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경우 대사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와 함께 유치위원은 각계각층의 폭넓은 인사참여를 기본 원칙으로 문화관광부 및 KOC와 협의해 분야별로 91명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 도는 오는 31일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치위는 위원회의 실질적 집행기구로 집행위원회를 두게 되며 집행위원회는 강원도지사를 당연직 위원장으로 해 20명 내외로 구성하고 이와는 별도로 경기장 시설 교통 숙박 환경 등 기술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20명 내외의 기술위원회를 둔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