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5일) 대구백화점 실적 호전 가능성으로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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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1,000선이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5일 2.60%(26.56포인트) 급락한 993.13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9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마저 대규모 매도에 나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불안,위안화 절상 가능성,정보기술(IT)기업의 1분기 실적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장에 부담을 줬다.
삼성전자가 1.57% 하락하면서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LG필립스LCD(-3.25%) LG전자(-2.40%) 하이닉스반도체(-3.97%) 등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조선주 화학주 철강주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신세계가 4.65% 급락하면서 엿새만에 하락 반전한 것을 비롯 CJ(-3.63%) 농심(-4.53%) 하이트맥주(-3.33%) 현대백화점(-3.23%) 등 내수주도 내림세였다.
북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오양수산(7.69%) 사조산업(5.27%) 대림수산(4.82%) 등 수산물 관련주도 급등했다.
대구백화점은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 가능성으로 9.18%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