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내정된 김종열 행장후보는 이제는 은행간 전쟁이 아니라 네트워크간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서두른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종열 행장후보는 하나은행의 청사진은 네트워크 구축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빠르면 10월말까지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마치고 신한,우리금융지주등과 진검승부를 펼친다는 복안을 밝혔습니다. (S1) "이제 더 이상 은행간의 경쟁이 아니며, 네트워크간의 경쟁이다. 은행 뿐만아니라 지주회사 전체로 (경쟁구도)를 봐야한다." (CG1) (번호대로 체인지) (1) 대투증권 인수 (자산운용 강화) =>(2) 합작카드사 설립 혹은 LG카드 인수 (신용카드 강화) =>(3) 외환은행 인수 (은행규모 확장)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대투증권 인수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신용카드는 통신사와의 합작사 설립이나 LG카드를 인수할 계획이며, 외환은행 인수는 그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2) => 자산운용 제휴사 (하나은행) => 투자은행 제휴사 자사주 6.4% => 신용카드 제휴사 또 보유중인 자사주 1200만주, 6.4%는 자산운용, 투자은행등 해외제휴사와의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S2) SK네트웍스의 워크아웃 졸업은 섣불리 판단할 일이 아니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때도 늦지 않는다고 김 후보는 덧붙였습니다. (S3) 김 후보는 하나은행의 발전전략은 전임 김승유 행장시절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밝혀 지주회사의 중심축으로 은행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