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투데이 와이드분석] 현대차 주가 "왜 못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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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1000시대를 맞아 가장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됐던 종목 중의 하나가 바로 현대찹니다.
"가장 결함이 없는 차" 등 해외시장의 잇따른 호평과 자사주매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현대차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지, 향후 전망은 어떤지까지 조목조목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지난해말부터 10만원설이 파다했고, 최근 해외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차가 여전히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현대차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가장 결함이 적은 차"로 선정되고, 중국시장에서도 2달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는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로 크게 유가와 환율변수등 해외불안을 꼽고 있구요.(CG1)
(CG1)
- 유가,환율등 해외변수
- 실적확인 관망심리 지배적
- 외국인 보유물량 차익실현
(자사주 매입시기 활용)
내수회복의 가시화와 더불어 미국의 앨라바마 공장이 완료되는 2분기 해외판매 실적을 직접 보고 투자하겠다는 관망심리가 매수세를 자제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다 무엇보다 현대차의 최근 자사주 매입시기를 보유물량 매각으로 활용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물량도 주가흐름의 압박요인이다.
(CG2) 선그래프로 해주세요.
(단위:원)
. (종합주가)
. .5만7천
.5만3천
2/28 3/11
따라서 지난달말 주가가 1000포인트를 넘어섰지만 현대차 주가는 이달초나 현재나 5만7천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CG2)
시가총액도 12조4천억원으로 8위인 KT의 11조9천억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
(앵커2)
통상 시장에선 환율과 유가불안이 현대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이부분은 맞는건지?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차의 입장으로선 환율하락과 유가급등이라는 해외변수가 절대 반가울리는 없다.
환율급락으로 1분기 현대차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수도 있고, 유가급등으로 휘발유가격이 올라가면 차량운행이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역발상적으로 생각해보면 환율이나 유가는 단기적인 요인에 불과하지 장기적으로 주가가치나 기업의 자산가치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는 분석인데요.
(CG3)환율, 유가변수 대처
환율:> 해외 현지공장 다변화
(2분기 앨라바마공장 준공등)
유가:> 해외쪽 중소형차 판매 주력
(엘란트라, 소나타등 판매 급증)
먼저 환율적인 측면에선 현대차가 미국의 앨라바마 공장 준공등 현재 현지공장을 다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문제가 되지 않구요.
유가급등 부분에 있어서도 내수쪽에선 다소 부담이 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해외쪽에선 엘란트라와 소나타등 현대차의 중소형차 판매가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부담요인은 아니라는 평가다.
(앵커3)
특히 최근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데, 추세적인 것으로 봐야되는지?
최근 외국인들이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시기를 틈타 지속적으로 보유물량을 처분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3일이후 거래일수로 10일동안 연속적으로 물량을 내놓으면서
지분율도 지난달 23일 53.33%에서 현재 51.88%까지 줄여논 상태구요.
(CG4) 선그래프로..
(단위:%)
.55.8
.53.33
.51.88
1월초 2/23 3/11
좀 더 큰 그림으로 보면 올초 55.8%에서 현재 4%P가 감소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보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가 재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G5)
*자동차업종 축소
-현대차: 55% -> 51%
-기아차: 38% -> 35%
*부품업종 확대
- 현대모비스: 42% -> 45.7%
특히 현대차 외에 기아차에서도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38%에서 현재 35%대까지 줄여놓고, 현대모비스등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서는 연초 42%에서 45.7%로 늘리는등 최근 자동차업종은 줄이고, 부품업종은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앵커4)
외인 매도가 추세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실적면은 어떤지, 실적부분도 점검해주시죠?
현대차는 지난해 27조4천억원 매출에, 1조9천억원의 영업이익, 1조7천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CG6)
(단위:원)
구분 / 2004년 / 2005년(E)
매출액 27조4천억 36조5천억
영업이익 1조9천억 2조4천억
이같은 실적호조는 올해도 이어져서 36조5천억원 매출에, 2조4천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출목표에 있어서 올초 36조1천억원을 발표했지만 국내외 판매호조로 3천억원이상 늘려잡은 36조5천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또 R&D투자도 강조했는데요.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액을 매출대비 6.2%인 2조원이상을 책정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현대차는 실적부분에 있어서도 매년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앵커5)
주가적인 측면에서 현대차 흐름은 어떨 것으로 보고있는지?
최근 현대차 주가 움직임은 가치 보다는 모멘텀으로 봐야한다.
실적면이나 주가적인 측면에선 전혀 변화가 없는데, 단기적으로 외인 매물이나 해외변수등으로 약세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주가를 5년간 큰 그림으로 보면 꾸준히 상승해 온 것을 알수 있다.
(CG7)
(단위:원)
시기 / 저점 / 고점
2000년 8,500 17,000
2001년 10,000 29,000
2002년 26,000 45,000
2003년 25,000 50,000
2004년 42,000 56,000
지난 2000년 싼타페등 마진율이 좋은 SUV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차 주가는 8,500원대 저점에서 17,000원대 고점의 움직임을 보였구요.
2001년에는 저점 1만원에, 고점 2만9천원의 흐름을 나타냈다.
또 주가 1000시대를 넘봤던 2002년에는 주식시장 상승과 실적급증으로 저점 2만6천원에서 고점 4만5천원대로 한단계 레벨업됐구요.
2003년에는 저점 2만5천원에서 고점 5만원으로, 지난해에는 저점 4만2천원에서 고점 5만6천원대로 매년 실적호전과 더불어 저점과 고점이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최근 주가 부진이 추세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단계적 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중이다. 즉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앵커6)
그렇다면 현대차에 대한 증권사들 투자의견은 어떤지도 정리해주시죠?
국내 증권사들은 대다수 비중확대와 매수의견을, 외국계증권사는 중립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CG8)
*LG투자증권
- 최선호주 제시
- 목표가 8만3천원
*동원증권
- 목표가 7만3천원, "매수"
*한투증권
- 2분기 실적개선 효과
- 목표가 7만1,200원
먼저 LG투자증권은 미국내 NF소나타의 성공적 출시와 내수경기 회복에 힘입어 현대차를 최선호주로 제시했구요.
하반기부터 주가가 리레이팅됨에 따라 목표가를 8만3천원으로 책정했다.
또 동원증권과 한투증권은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시화됨에 따라 매수의견과 함께 각각 7만3천원과 7만1,2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CG9)
*서울증권
- 내수회복 가시화
- 목표가 상향 조정
(6만9천원->7만원)
*골드만삭스
- 환율변수,내수약세
- 목표가 6만원, "중립"
서울증권 역시 내수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6만9천원에서 7만원으로 1.5%상향 조정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내수약세지속과 원율변수등으로 6만원 목표가에 중립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앵커7)
마지막으로 현대차에 관심있는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봐야될 변수는 뭐가 있는지 정리해 주시죠?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2분기 공장준공이 완료되는 미국의 앨라바마의 판매실적을 확인하는 일이다.
현재 미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소나타와 싼타페등이 얼마나 판매되는지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구요.
또 내수회복이 가시화 시점과 외국인들의 매매동향도 관심을 가져봐야될 관전포인트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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