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13일 유선호 의원을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오후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앙위원 선출 대의원 대회를갖고 대의원 638명이 1인2표 방식으로 투표한 결과, 237표로 최다 득표를 한 유 의원을 도당 위원장 겸 중앙위원으로 선출했다. 전남도당은 또 유 의원 다음으로 득표를 많이 한 주승용 의원(216표)과 우윤근의원(187표), 국영애 강진군 당원협의회 회장(162표)을 중앙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 중앙위원 4명을 뽑는다는 규정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으로 중앙위원 후보로 출마한 장복심, 이영호 의원은 각각 99표와 65표를 얻어 후보 10명중6위와 8위를 차지하는데 그쳐 중앙위원에 선출되지 못했다.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