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강신호 회장 연임 이후 첫 회장단 회의를 열고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월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경기활성화 △기업도시 건설 △부품·소재 경쟁력 향상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투명사회 협약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회장단은 "최근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환율 하락과 유가 급등 등 악재들이 즐비한 상황"이라며 "재계가 솔선수범해 난국을 돌파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이날 최태원 SK㈜ 회장과 김준기 동부 회장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회장단을 23명으로 늘렸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