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0일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다음달 1일 정식 출범하는 합병 증권사의 상호는 '우리투자증권'으로 확정됐다. 우리증권과 LG투자증권의 합병 비율(주식교환 비율)은 1 대 0.654이며 합병 뒤 우리금융지주의 지분율은 23.2%에서 29.3%로 높아지게 된다. LG투자증권은 또 홍인기 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