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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와이드] 유가,내수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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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업종과 종목의 움직임을 정리해 보는 시간입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전준민기자.. (앵커1) 또다시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서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죠? 주식시장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주식시장과 함께 지켜봐야 될 부분이 바로 국제유가와 관련돼있는 종목들의 움직임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기준으로 배럴당 55달러를 육박했다는 소식에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종목이 바로 sk다. sk는 오늘도 2%이상 오르면서 닷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SK는 유가 급등과 더불어 오늘부터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9원씩 인상한다는 재료로 상승탄력이 붙은 상황이구요. 금호석유LG석유화학등은 강보합권을 사이에두고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반해 유가상승이 악재로 작용하는 업종으로 항공주들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1년에 제트유를 2600만배럴 정도 사용하는 대항항공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2%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앵커2) 약세장 속에서도 내수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구요? 오늘 소비자 전망지수가 100에 육박하면서 사상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약세장 속에서도 내수관련주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내수가 회복 조짐을 지나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기대감으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등이 상승흐름을 기록하고 있구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LG홈쇼핑과 CJ홈쇼핑등 홈쇼핑주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순당과 하나투어등 내수주들도 선전하고 있다. 이처럼 내수주들은 소비자 전망지수 발표와 더불어 증권사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LG증권이 신세계와 관련해 1~2월 실적호조로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굿모닝신한증권도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또 홈쇼핑업체의 경쟁격화 요인해소로 LG홈쇼핑과 CJ홈쇼핑 목표가를 나란히 상향조정하는등 내수주들에 대한 장미빛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앵커3) 오늘은 반도체관련주들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데? 오늘은 반도체 관련주 가운데서도 DDR2전환에 따른 반도체 Back-End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해당업체들의 매수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DDR에서 DDR2로 DRAM의 주류가 전환되는 시긴데요. 특히 DDR2는 BGA형태의 패키지를 채택하고 있고 수율 향상에 난이도가 높아 패키지와 TEST와 같은 반도체 Back-End의 비중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따라서 DDR2부상에 따른 TEST장비의 교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디아이와 프롬써어티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구요. 이같은 전망에 따라 디아이와 프롬써어티가 3-4%대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앵커4) 또 최근 조선주의 10년 호황은 계속될 것이란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도 조선주 강세흐름은 이어지고 있죠? 조선회사들이 현재 일감이 넘쳐서 수주를 사절할 지경이라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최근 수주량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7%이상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구요. 빅3에 포함되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등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STX조선과 현대미포조선등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구요. 특히 현재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STX조선등에는 골드만삭스와 도이치코리아, ABN암로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앵커5) 이밖에 개별종목별로 특징종목들도 짚어주시죠? 오늘은 자산주와 실적호전주, 투자의견 상향 종목들 위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구요. 이에반해 횡령소식이 돌고 있는 아가방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성산업이 저평가된 자산주로 지목받으면서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성산업이 지난해 3분기말 현재 장부가 기준 2710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보유 중으로 지난 98년 이래 자산재평가를 받은 적이 없어 시장가격이 장부가보다 높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에듀박스가 사교육비 증가로 레벨업될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중이구요. 이에반해 아가방은 회사직원이 4억원이상의 횡령을 했다는 소식으로 5%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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