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된 10센트 동전이 132만달러 ‥ 美서 경매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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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조폐창에서 1894년 주조된 10센트 동전이 경매를 통해 1백32만2천5백달러에 팔렸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전화로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에 경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조폐창은 그해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10센트짜리 동전 24개를 만들었으며,이번에 팔린 동전은 그 가운데 하나다.
당시 동전 중 10개만 현재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년 전 인디애나주의 한 경매에서 이와 같은 동전이 82만5천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