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지난 4분기 3천258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 2002년 4분기 이후 24개월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카드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익이 816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체율과 대환성 자산이 각각 17.3%, 3조 477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LG카드는 그동안 우량회원 중심의 영업과 채권회수 강화에 따른 회수율 개선, 충당금 전입액 감소, 비용 절감 등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