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3년간 23조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됩니다. 노인 요양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잡니다. 기자) 2007년까지 3년간 23조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BTL사업이 추진됩니다. (CG1 : BTL사업 개요) 기획예산처는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민간투자유치사업 투자계획안을 보고했습니다. (CG2 : BTL사업 추진절차) 올해에는 교육시설 확충을 비롯해 총 6조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CG3 : BTL 투자대상시설) 대상사업으로는 초,중등학교 신축과 국립대 기숙사, 군인아파트 건설 등 15개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따라서 1단계 사업이 끝나는 2007년에는 체육관을 가진 초,중등학교가 700여개 많아지고, 국립대 기숙사 수용인원이 2만 5천명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15평 이하, 25년 이상 된 노후 주거시설이 2만6천세대에서 6천세대로 줄어들고, 하수관거 보급률은 66%에서 75%까지 높아집니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은 "올해 대상사업은 시설 확충이 시급하지만 재정 여건상 투자가 더딘 사업과, 올해 안으로 착공이 가능한 사업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1 : 지자체 참여 적극유도) 또한 BTL 사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부지확보 문제로 부진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국고보조율을 10% 높여줄 방침입니다. (S2 : 영상편집 신정기) 지방자치단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가 BTL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채주연입니다. 김홍우기자 kimhw@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