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오늘 일본에서 채권발행 주간사인 JP모건증권과 조인식을 갖고 4천4백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채권의 만기는 3년이며 발행 금리는 엔화기준 변동급리에 1.2% 포인트를 더한 연 1.6%로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은 "IMF이후 순수 민간기업이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해외에서도 높이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