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삼락동에 위치한 (주)트렉스타(대표 이상도 www.treksta.co.kr)는 내수시장 1위 석권에 이어 세계시장에도 당당히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아웃도어 슈즈전문 업체다. 지난 1988년 (주)성호실업으로 출발한 이후 등산화를 비롯한 특수화 생산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과거 세계 신발시장을 주름잡던 토종기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등산화에 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통하는 '트렉스타'는 이상도 대표의 땀과 열정이 탄생시킨 결실이다.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해 2만여 개의 등산화 모형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남다른 노력을 쏟아 부었고,그 결과 단기간 내에 등산화 부문 내수점유율 1위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기술이사로 재직 중이면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제품개발에 접목시켜주는 전문산악인 엄홍길씨의 존재도 빼 놓을 수 없다. 그동안의 노력은 99년 7천만 불 수출탑과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금탑산업훈장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보답됐다. 이상도 대표는 "설립초기에는 운동화를 OEM방식으로 제작,수출에 주력했지만 등산화를 비롯한 특수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간파해 94년 이후 등산화 제작에 전념했다"며 "가볍고 편안한 아웃도어 슈즈와 다양한 레포츠전문 슈즈를 개발한 지 13년 만에 내수 매출액 3백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 신발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그룹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일반 구두개발에도 착수하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이 회사는 당시 매장에서 컴퓨터와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한 맞춤형 신발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늘(3월9일) 개막한 '2005서울국제스포츠레저전(SPOEX)'에 참여하는 트렉스타는 레저활동에 적합한 '레저타임'과 아쿠아 샌들,초경량소재를 사용한 골프화 및 레저화 '프라이데이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5년을 '글로벌 아웃도어브랜드'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선포한 이 대표는 예년에 비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트렉스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아웃도어 등산화 전문브랜드가 아닌 명실 공히 레포츠 용품전문기업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방침이다. (080)304-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