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되면서 고용사정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천3백24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고용전망지수(EPI)를 조사한 결과 104로 1분기 때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EPI는 기업들의 고용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 고용이 전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전자·반도체(121) △의료·정밀기기(121) △정유(120) △자동차(112) 등이 1분기 때보다 고용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