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내수 회복이 없다는 가정을 감안해도 한국의 적정지수는 1,065라고 평가하고 비중확대를 고수했다. 4일 UBS 아시아 전략가 삭티 시바는 한국 증시가 올들어 16% 상승하며 투자자 맘속에 차익실현 의문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도 매도 시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시바 전략가는 자산승수와 자기자본수익률(ROE)간 격차가 31%로 좁혀졌으나 지난 1995년 이후 평균 할인율 22%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고 비교했다. 또한 내수 경기 회복을 배제한 KOSPI의 적정 수준은 1,065으로 내수 경기 회복을 감안하면 1,150 이라고 산출했다. 한편 UBS 한국 전략팀은 랠리 지속을 믿는 근거로 과거 고점 대비 어닝 수준이 높고 낮은 밸류에이션을 지적한 가운데 G7 선행 지표는 바닥을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 경기의 회복 징후가 보이고 있으며 수급 개선으로 하락 위험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선호 업종은 Tech,자동차,내수 및 건설주,소재,은행주를 꼽고 종목으로 삼성전자, 삼성SDI,하나은행,호남석화및 SK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