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로 논스톱 세계일주 비행에 나섰던 미국의 억만장자 모험가 스티브 포셋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28일, 단발엔진 제트기 '글로벌 플라이어'호를 타고 미국 캔사스주 설나이나 공항을 이륙한 포셋은 중간 급유 없이 지구 한바퀴, 3700킬로미터를 67시간동안 비행하고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설라이나 공항으로 귀환했습니다. 공항에 착륙한 포셋은 "이번 여행은 내가 오랫동안 꿈꿔온 열망이었다"며 앞으로도 최장거리 비행을 비롯해 모두 8개의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슬비기자 sylvie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