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자동차 경주게임 '시티레이서'가 4일부터 중국내 공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밝혔다. 시티레이서는 중국 유통사인 조이존 네트웍스를 통해 지난 1월 초부터 비공개시험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10만명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현대디지털은 설명했다. 현대디지털과 시티레이서 해외 유통을 맡고 있는 일본 세가는 중국 상하이(上海)지도를 게임에 도입하는 등 적극 현지화를 추진하고 PC방 대상 마케팅, 한국과 중국이용자간 대전 등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036570]의 온라인게임 '리니지 2'도 이날부터 태국에서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는 태국 합작법인 엔씨트루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비공개 시험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수렴된 현지 게이머 의견을 신속히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