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의 화폐수급을 위해 설치했던 분실을 모두 없애기로 결정하고 안동, 홍성, 의정부지역의 3개 분실을 지난 28일자로 폐지했다고 밝혔습니. 그러나 아직 교통여건이 미흡한 태백지역 분실은 2007년말까지 폐지를 미뤘다고 말했습니다. 한은의 지역 분실은 지난 96년에 23개에 달했으나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경영합리화차원에서 점차 없어져 2000년이후에는 4개 분실만 운영돼 왔습니다. 한편 한은은 분실이 폐지되는 지역의 화폐수급업무는 해당 분실을 관할했던 본점이나 지역본부에서 취급해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