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가 확정된 11개 업체 가운데 두번째로 범한종합물류㈜가 3일 물류창고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이달에 2개 업체가 2만3천9백24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고 6월까지 7개 업체가 1만8천9백30평의 부지에 물류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가능 부지 14만1천5백40평 중 5만5천9백37평의 입주 계약이 끝났다"며 "계약업체 대부분이 연말까지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어서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유무역지역이 운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