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작품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단편 애니메이션 '버스데이 보이'가 국회에서 상영된다. 민주당 손봉숙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버스데이…'(출품국 호주)는 한국전쟁 중 졸지에 고아가 된 한 어린이의 슬픔을 담은 작품으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아카데미영화제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 영화ㆍTV예술아카데미상(BAFTA)와 벨기에의 아니마2005에서 각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받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