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용품 제조업체 호성케멕스가 바이오 벤처회사인 바이오폴을 인수했다. 호성케멕스는 바이오폴의 지분 55.43%를 42억7천만원에 매수,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폴은 흉터가 남지 않게 상처를 치료하는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을 개발한 회사다. 바이오폴은 이 제품을 일동제약을 통해 국내에 판매 중이다. 호성케멕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인 화학사업으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자화학 바이오 친환경 등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바이오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02)3450-4245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