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국내증시에서 우량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구요,1,000돌파에 따른 증권사 객장 분위기도 파악해보겠습니다.류의성 기자.769-3157 시가총액 상위 주요종목들에 대해서도 올해 들어 외국인 비중이 높아졌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해 외국인은 95만주 가량 사들이면서 보유비중은 연초 54.13%에서 25일까지 54.78%로 높아졌습니다. 한국전력의 경우는 지분이 1%가량 상승했습니다. (CG.시가총액 상위 외인지분) -삼성전자 54.13%->54.78% -한국전력 30.5%->31.5% -국민은행 76.05%->77.36% -SKT 48.36%->48.99% 연초 30.5%였던 것이 31.5%까지 늘었구요 외국인은 650만주 가량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국민은행에 대해서도 440만주 사들이면서 지분은 76%에서 77.3%까지 확대했습니다. SK텔레콤 지분도 소폭 늘었구요,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는 지분이 소폭 줄었습니다. 연초 69.24%였던 것이 68.84%로 떨어졌습니다. 증권가에선 외국인이 금융과 IT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가운데 환율이나 유가 ,미국 금리인상이나 고용지표,미국 반도체주 상승 여부 등은 외국인 투자자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나요. 기자>>대부분의 외국계증권사들도 추가상승을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리만브라더스는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만큼 펀더멘털과 수급이 맞물린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외국계증권사 전망 엇갈려) -추가상승 낙관론 많아 -풍부한 유동성 긍정적 평가 -저평가 매력,소비회복 기대감 -중장기 신중론도 있어 -씨티글로벌 “차익실현 해야” UBS증권은 저평가 매력과 G7 선행지수가 바닥인 점, 국내 소비 회복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구요 모건 스탠리증권도 한국 증시 재평가는 이미 시작됐다며 12개월 종합주가지수 목표치를 1120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부에선 최근 랠리가 유동성 영향이 큰 만큼 장기안착여부에 대한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CSFB는 유동성으로 단기적으로 1,000선은 무난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씨티글로벌은 계속해서 차익실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현 주가 수준에서 낙관론은 위험하다라는 것입니다.한국증시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신호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기업지배구조나 정책 북핵변수는 부담스럽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은 아주 잠깐동안 1,000을 찍고 내려왔는데, 지금은 1,007까지 올랐습니다. 지금 증권사 객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증권사 객장을 찾는 투자자와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형펀드에 대한 문의와 현 상태에서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종목을 물어오는 전화도 많다고 합니다. 최근 적립식펀드의 인기를 타고, 지금이라도 적립식펀드에 가입해도 늦지 않겠냐라는 문의전화도 잇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사 객장 담당자의 말입니다. 무엇보다 안정성에 무게를 둔 장기투자를 물어오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1,000돌파보다도 1,000선 안착을 확인하고 들어오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