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26.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 공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상승률중 15%는 공시지가 현실화계획에 따라 오른 것이고 물가상승과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실제적인 지가상승은 11%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50만필지 가운데 87%인 43만필지는 땅값이 올랐고 11%인 5만8천필지는 동일하며 1.82%인 9천필지는 땅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가장 땅값이 비싼곳은 서울 중구 밀리오레옆 스타벅스로 제곱미터당 4천2백만원이며 가장 싼곳은 경남 밀양시 구천리 임야로 제곱미터당 7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