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가수 탁재훈 김현정 김종국 등 연예인들이 3월 9-14일 미국 LA 독거노인 돕기에 나선다. 미국 LA 한인회는 코리아타운 내 '한인의 거리 선포 기념 행사'에 연예인을 대거 초청, 수익금 전액을 한인의 거리 내에 건립하는 독거노인 회관 건립에 쓴다. 이 행사에 참여할 한 가수는 25일 "독거노인을 돕는 좋은 취지의 자선 행사여서 모두 무료로 참석한다. 영화배우 정준호와 그가 속해있는 연예인축구단인 '슈퍼스타즈' 회원들, 개그맨 서경석, 이밖에도 가수 탁재훈 김현정 김종국 에즈원 등 연예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또 "박찬호 최희섭 등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도 동참할 뜻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도 한인회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참여 연예인들은 3월 11일 한인의 거리 선포 기념 행사 외에도 축구와 골프 자선 경기를 통한 수익금도 한인회에 기부한다. 또 한인의 거리 핸드 프린팅 행사에도 참석,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