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주초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상승한 1008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의 환율 안정황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한 때 1010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1007~8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한국은행발 쇼크가 진정되면서 주후반 반등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하면서 다음주에는 폭락 직전의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015원선에 대한 상승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