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CJ시스템즈는 25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일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젊은생각과 기술로 편리한 세상을 열어가는 전문가 그룹"을 새로운 기업 비전으로 공표한 이날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은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CJ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자문교수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전 태스크포스를 구성,회사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미션과 임직원들의 행동양식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올초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 사업본부별 책임경영과 스피드 경영을 강화했다. 김일환 CJ시스템즈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에게 한발 앞선 IT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