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해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삼성 이훈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지난달 확정된 톤세제도에 따른 세금감면효과와 운임전망 상향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2%와 49% 증가한 7천474억원과 6천57억원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3만1,000원에서 3만5,300원으로 높엿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 P/E 3.0배와 P/B 0.9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견조한 현금창출 능력과 개선된 재무구조,배당을 통한 주주친화정책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