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온켓 지분 9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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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이니시스로부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온켓의 지분 90%를 약 42억5천만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온켓 인수 계약 금액은 약 42억 5천만원선이지만 인수 후, 일부 장비를 이니시스가 약 4억~6억원에 다시 매입할 예정으로, 실 인수 금액은 약 36억원 선이될 전망입니다.
이번 온켓 인수를 통해, 다음은 방문자수 1위인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의 성공과 다음의 강력한 이용자 층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온켓의 판매 구매 관리 등 운영 및 고객관리 첨단 시스템 도입함으로써, 마켓플레이스 시장 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 비용 등의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최단기에 본격적인 사업과 운영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음은 온켓을 자회사로 편입해 ‘다음 온켓’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3700만 가입자와 일일 8억 이상의 다음 트래픽을 기반으로 온켓의 노하우를 적극 살린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앤샵의 대표로서, 다음온켓의 대표를 겸임하게 되는 최우정 대표는 "온켓 인수는 다음이 종합쇼핑몰과 더불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온켓의 첨단 시스템과 디앤샵을 키워 온 다음의 이용자 파워가 결합한다면, 마켓 플레이스 시장의 정상 진입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온켓 서비스는 통합 단계를 거쳐 오늘 5월경 선보이게 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