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주택건설인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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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건설사들의 대표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화려한 성년식을 치뤘습니다.
주택건설인들은 올해 건설경기가 녹녹치 않지만, 시장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난 1985년 출범이후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주택건설협회는 정부규제로 주택건설시장이 어렵지만, 올해 내수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고담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주택건설시장 회복위해 주도적 역할"
협회는 지난 2002년 주택건설 등록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정부의 주택사업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민간 주택연구기관인 주택산업연구원 설립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협회는 부침이 심했던 지난 20년 동안 꿋꿋이 명맥을 이어 국내 최대 주택건설관련 단체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주택건설사업자 6천2백개 업체중 92%에 해당하는 5천7백개 건설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동석 건교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건설업가운데 최근 주택이 토목과 건축보다 부각되고 있다며 주택수요가 공급을 앞질러 향후 15년까지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
강 장관은 또, 집값안정 대책이 건설경기를 낮추는 상관관계 때문에 정책선택이 어렵다며 최근 주택정책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창립 스무돌을 맞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새술은 새부대'란 말처럼 상반기내로 사옥을 이전해 협회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