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중국정부로부터 인민폐업무 인가를 취득해 오는 6월부터 인민폐를 이용한 예금과 중국내 이체거래업무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은행 앞 인민폐 업무 개방일정에 따라 북경지점이 지난해 12월 현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앞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인민폐 거래를 위해 중국은행을 거래해야 했던 국내 기업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북경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인민폐업무를 개방한 이후 현지에 진출한 23개 외국은행 중 인민폐업무 취급 인가를 취득한 은행은 외환은행 북경지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6개 은행입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중국 내 북경지점을 포함 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심천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