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지분매각 대주주 4명 검찰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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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대주주들의 지분매각 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중인 금융감독당국은 구씨 일가를 포함 주주 4명을 검찰에 통보하는 수준에서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어 미공개정보 이용혐의로 구씨 일가 1명을 포함한 4명을 검찰통보했습니다.
검찰통보는 검찰고발과는 달리 검찰이 3개월 이내 수사에 착수할 의무가 없고 수사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사항입니다.
금감위는 LG카드 지분매각 과정에서 대주주의 구체적인 불법혐의를 확정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에 통보하는 수준에서 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LG증권 노동조합은 지난해 1월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LG카드 대주주와 특
수관계인 94명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LG카드 지분을 대량 매각했다면서 금감원에 불공정거래 조사를 요청한바 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