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포트]개인,기업 신용정보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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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용정보가 하나로 모아집니다. 은행과 신용보증기관들이 개인과 중소기업의 신용정보를 하나로 모은 거대 신용평가회사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중소기업들의 신용정보를 한 곳에 아우르는 ‘한국기업데이터.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기업데이터'는 오는 25일 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정보 공유)
-한국기업데이터 설립추진
-신용보증기금 등 국내 11곳 금융기관
-25일 설립등기, 3월 본인가
-100만여개 중소기업 정보 집약
3월말 금감원에 본인가를 받고 나면 100만여개 이상의 중소기업 정보가 한곳에 모인 기업용 거대 신용평가사의 출범이 가시화됩니다. 기존부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해왔던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가가 나옴과 동시에 바로 한국기업데이터 주체로 기업신용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비등록 중소기업 정보 활용)
-은행 자금운용처 확대 효과
-공개기업보다는 비등록기업 정보 '핵심'
-중소기업 자금확보 절차 간편해질 전망
금융감독원에 재무제표를 신고하는 공개기업보다는 비등록 기업에 대한 금융이용 정보가 많이 활용될 전망입니다. 금융기관들은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에게까지 대출업무를 할 수 있어 자금운용처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 부문 신용사업인 한국개인신용도 올 9월 달을 목표로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평가와 국민은행 그리고 서울보증보험등 11곳 이사의 금융기관들이 모인 한국개인신용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사장과 부사장 선정까지 마쳤습니다. 다음달 본인가를 받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개인신용정보 출범)
-22일 창립총회, 초대사장 김용덕씨
-3월 본인가 예정
-시스템 구축후 9월부터 서비스
국내 대다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한국개인신용의 신용평가에 따라 카드한도나 대출이자에 있어 개인마다 큰 차이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한편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신용 데이터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유할지가 공동 신용평가 사업의 성공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