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환율변수라는 돌발 악재로 주식시장의 급락세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급측면에서 부담이 큰 코스닥시장에 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최은주기잡니다. "코스닥 재평가 필요, 리스크 관리 철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로 2월초 갭발생 구간의 하단부인 490선마저 무너지자 단기간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엿새째 종가가 시가보다 낮은 음봉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미수금 역시 1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매물압박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또 그동안 우량주보다는 테마주가 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에 기반한 상승세가 아닌 매수세가 또다른 매수세를 불러왔다는 점을 부담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단기적인 리스크관리와 달리 중장기적인 측면에선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합니다. 정부의 벤처지원 의지가 여전히 강한데다 적립식펀드 증가에 따른 기관들의 실탄이 충분하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소나기는 피하라"는 증시격언처럼 확인해야 될 변수는 있습니다. 조정을 보이는 시장에 맞서지 말고 환율과 유가등 외환시장 동향과 미국증시, 수급개선부분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지수가 조정 이후 재반등의 모습을 나타낸다면 개별주 중심의 시장구도가 크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제는 펀더멘탈등 내재가치에 비중을 두는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와우TV뉴스 채은줍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