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터넷 로밍 솔루션 제공업체인 아이패스와 제휴를 맺고 기업 고객과 메가패스, 코넷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로밍 서비스를 본격 시작합니다.

인터넷 로밍 서비스는 해외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때 현지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별도로 가입할 필요 없이 로밍 접속 프로그램으로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고객은 사용하던 메가패스나 코넷 아이디 또는 기업의 이메일 아이디 등을 통해 이용해 가능합니다.

특히 기업고객의 경우 맞춤형 보안서비스가 추가 제공돼 해외에서 접속할 때도 사내에서 적용되는 각종 보안사항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지역은 미국과 일본, 영국 등 52개국 1만2천여 곳의 핫스팟 지역에서 무선으로, 42개국 약 1700여 호텔에서 유선랜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전화접속 방식까지 포함하면 총 150개국 3만 개소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