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장초 1천원이 무너지면서 패닉상황까지 치달았던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후 재차 하락하는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듣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1006원선 회복후 재차 하락 -정부,한은 방어의지 표명 -역외세력 매도세 증가 -환율하락 속도조절 가능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1천원선 붕괴이후 당국의 강력한 방어의지 표명에 따라 급반등후 재차 하락하는등 요동치고 있습니다. 10시5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10전 하락한 1002원에 거래되면서 또 다시 1천원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부 외신에서 보도한 달러매각설을 부인하며 정부의 환시채 발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시장 안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재정경제부도 환율이 급하게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환율 안정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처럼 한은의 해명과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손절매성 물량이 증가하며 1006원선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또 다시 역외매도세력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정부의 개입이 환율하락이라는 대세를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며 속도조절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